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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지구촌-'신 나치주의'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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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신 나치주의는 이제 하나의 새 물결로 통한다.

각국에서 폭력과 테러를 일삼고 있지만 교묘하게 민족주의적인 색채로 위장하고 있어 자국 이기주의자들의 묵인하에 유행처럼 번져나가고 있는 분위기다.

아직 세력이 크진 않지만 마치 1차세계대전 이후 히틀러가 민족주의의 탈을 써고 정권을 잡았던 것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어 이를 우려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오랜만에 신 나치주의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제목소리를 냈다.

13일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에서는 만여명의 반 신 나치주의자들이 대규모 집회를 가졌다. 마침 이날은 2차대전중 나치에 점령됐던 부다페스트의 해방일이어서 아르파드 괸츠 대통령을 비롯, 기울라 혼 전 총리, 라즐로 코바치 전 외무장관이 참석, 이들의 침묵 시위에 동참했다.

이들은 현재 유럽에서 불고 있는 신 나치주의의 득세를 경고하면서 특히 인근 오스트리아에서 극우세력인 자유당 외르크 하이더 당수가 내각에 참여하게 된 것에 우려를 나타냈다. 한 관계자는 "하이더나 그의 동료들을 믿을 수 없다"며 "과거 나치주의자는 결코 바뀌지 않는다"며 분노를 표시했다.

변호사인 임레 메치는 "2차대전이 끝난 지 55년이 지난 현재 그 공포는 사라진 것처럼 보이지만 무책임하고, 무례하며, 증오를 퍼뜨리는 자들이 다시 득세를 하고 있다"며 "이들 세력은 점점 커지면서 폭력적으로 변해 30년대 파시스트와 인종차별 주의자들이 사용하던 슬로건으로 젊은이들을 타락시키고 있다"고 경고했다.

鄭知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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