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주요 환경기초시설을 총괄하는 "대구시 환경시설공단"이 7월1일 출범한다.
대구시가 자본금 6천억원을 전액 출자하는 환경시설공단은 하수종말처리장·위생처리장·쓰레기소각장·재활용사업장 등 청소시설의 관리 및 운영과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하는 환경관련 사업을 맡는다.
이에 따라 지난해 민영화한 신천수질환경사업소 외에 달서천환경사업소와 서부수질환경사업소는 환경시설공단에 흡수되며 위생매립관리사무소, 하천관리사업소도 공단에 포함될 예정이다.
이로써 대구시 공기업은 도시개발공사·지하철공사·대구의료원·시설관리공단·환경시설공단 등 5개로 늘어나게 됐다.
대구시 관계자는 "민영화한 신천수질환경사업소의 경우 인력감축과 경비절감효과가 20%나 됐다"며 "환경시설공단 설립으로 공무원 200여명 감축과 130억원의 경비절감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曺永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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