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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고가 전국체전 2차평가전을 겸한 제19회 협회장기 야구대회에서 우승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지난해 경북고와 대구상고에 2무18패의 초라한 전적을 올린 대구고는 최약체라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경북고와 대구상고를 연파, 올 시즌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대구고는 7일 대구구장에서 벌어진 대구상고와의 경기에서 선두타자 장세목의 활발한 공격과 선발 정진덕의 역투로 8대2, 6점차 승리를 거뒀다.

대구고는 1회 정진덕의 1타점과 2회 장세목의 3루타로 2득점, 3대0으로 승기를 잡았다. 4회에도 3안타를 묶어 1득점하고 8회 3안타와 상대실책을 묶어 2점을 추가, 승부를 갈랐다.

대구고 1번 장세목은 5타수 4안타의 맹타를 휘둘렀고 선발 정진덕은 6회까지 단 1개의 안타만을 허용하며 삼진 6개를 잡아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한편 중등부 경기에서는 대구중이 경복중을 14대7, 5회 콜드게임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고 경운중은 성광중을 8대3으로 물리쳐 경복중과 우승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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