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티켓, 이젠 인터넷으로 예매하세요'
최근 대구의 공연기획사인 컴미디어가 홈페이지(www.concertnara.co.kr)를 개설하면서 '이주일 쇼'와 연극 '내게 거짓말을 해봐'의 공연티켓을 인터넷 예매한 이후 역시 지역 공연기획사인 C&J도 홈페이지(www.candj.co.kr)를 단장, '이문세 무용 발표회' 입장권을 인터넷으로 예매하고 있다.
홈페이지에 접속, '예매하기'를 클릭한뒤 원하는 공연시간과 좌석 등급, 매수를 입력하고 해당 계좌로 송금하면 E 메일을 통해 자신의 좌석을 확인할 수 있다. 우편 발송을 원할 경우 별도의 우송료를 지불하면 원하는 곳으로 배달까지 가능하다기획사의 인터넷 회원으로 가입(무료)하면 10%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고, 차기 공연 정보도 E 메일을 통해 받아보는 장점이 있다.
일일이 예매처를 찾거나 전화 예약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지는 셈. 기획사로서도 홍보지 발송 비용이 절감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어 1석 2조.
인터넷 예매가 전체 티켓 판매에서 차지하는 부분은 5% 미만. 예매처 티켓 구입(50%), 전화 예약(30%), 현매(15%)에 비해 낮지만 인터넷이 기획사의 새로운 홍보 매체로 떠오르면서 전체 예매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높아질 전망이다.
예술기획 성우도 3월중 홈페이지를 개설하면서 인터넷 예매를 실시할 예정이고, 한세기획(galaxy.channeli.net/hansei)도 인터넷 예매 시스템을 준비중에 있어 인터넷 예매는 앞으로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金重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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