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소보전 이후 세계로부터 배척당하고 현지 주민들 역시 계속 떠나고 있는 것과 반대로, 유고 연방의 주축인 세르비아 공화국 베오그라드로 중국 상인들이 대거 몰려들고 있다. 몇년 전만 해도 이곳에 진출한 중국 상인은 극소수에 불과했지만, 지금 거주자는 4만명에 달한다.
이같은 현상은 밀로셰비치 대통령의 공산주의자 부인 마르코비치 영향 때문으로, 1997년 방문했다가 중국에 반해 중국 상인의 진출을 촉진하게 됐다는 것. 여기다 중국 TV들이 세르비아를 '잠재력 있는 나라'로 홍보한 것도 촉발제가 됐다.
세르비아에서 중국 상인들은 작은 장신구와 장난감, 값싼 의류, 국수에 이르기까지 갖가지 물건을 팔고 있다. 세르비아에서 유일하게 일고 있는 비즈니스 붐이 바로 이들의 사업.
작년 9월 이곳에 온 시앙씨 경우, 파자마 한벌에 10달러를 받는 등의 장사로 한달에 현지인의 10여배에 달하는 수백 달러의 수익을 얻고 있다. 그러나 이들 대부분 중국인의 거주는 불법이어서, 장사도 불법으로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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