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두류동의 한 아파트 지하에 주차돼 있던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2일 대구 달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0분쯤 달서구 두류동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차에 불이 났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장비 34대와 소방관 98명을 투입, 현장에 8분 만에 도착해 진화작업에 돌입, 오전 6시 32분쯤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전기차 충전 시설이 일부 탔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새벽에 불이 난 탓에, 대피한 주민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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