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보호대상자 등 생활이 어려운 사람들이 일반인보다 위암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4일 부산시와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시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가암관리 체계 구축일환으로 의료보호대상자와 생활보호대상자 등 생활이 어려운 사람 3천993명을 대상으로 위암검진을 실시한 결과 183명(4.5%)이 위염이나 십이지궤양 등 위장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소견자 가운데 33명(18%)이 위암의심자로 조사됐으며 이중 19명이 확진을 받아 15명이 치료중에 있으며 4명은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반인들과 비교할 경우 위장질환 유병률은 지난 98년 조사한 일반인들의 유병률 1.51%보다 3배, 위암발병률은 일반인 0.05%보다 무려 16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李相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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