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대구 등 4개구장에서 열린 2000시즌 프로야구 개막전에서 신기록이 쏟아졌다.현대와 한화가 맞붙은 대전구장에서는 14개의 홈런이 터져 97년 6월 18일 삼성·해태전에서 나온 한경기 최다홈런(11개) 기록을 갈아치웠고 연속타수홈런(5연속), 1이닝 최다홈런(5개), 연속타자 홈런타이(3타자), 팀최다홈런(10개) 등 신기록을 무더기로 생산했다.
또 이날 하루 4개구장에서 모두 22개의 홈런이 터져 하루 최다홈런신기록(종전 20개)도 수립했다.
'신기록의 사나이' 한화 장종훈은 9회 솔로홈런으로 통산 1천389번째 안타를 기록, 김성한(해태코치)이 보유한 통산최다안타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장종훈은 이 홈런으로 자신이 계속 경신하고 있는 통산홈런기록을 273개로 늘렸다.
한편 이날 4개구장에서는 모두 8만1천830명의 관중이 입장, 개막일 최다관중이 들어왔던 96년 6만6천895명을 1만4천935명이나 가볍게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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