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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차일드 데뷔앨범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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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번의 10대 돌풍. 앨범발표전부터 화제를 뿌렸던 문차일드(Moon child)가 데뷰앨범을 발표하고 음악을 통한 '위력시위'에 들어갔다.

하드코어 테크노. 4명의 10대 청소년들로 구성된 문차일드가 간판으로 내건 장르. 이번 앨범의 머리곡 '딜리트(Delete)'에 고스란히 녹아있다.

한마디로 얘기하면 시끄러운 음악. '폭발', '파괴' 따위의 단어가 딱 어울릴만한 사운드가 공간속으로 흐른다. 하지만 가만히 들어보자. 멜로디는 트로트냄새까지 조금 풍길만큼 갖은 양념을 쳐뒀다.

왈츠비트를 넣은 '보이 프럼 더 문(Boy from the moon)', 록큰롤장르의 '클릭(Click)' 등 다양한 성격의 음악이 앨범안에 버무려져 있다. 주류는 테크노. 앨범 중간중간에 앰비언스, 브리티시 팝, 발라드 등 비주류가 주류음악을 뒷받침하고 있다.

문차일드의 강점은 라이브 연주가 가능할만큼 악기연주실력이 뛰어난데다 가창력도 수준급이라는 것. 지난 해 신해철이 공개오디션을 통해 발굴했다고 한다. 이번 앨범 역시 신해철의 기획 작품.

건반·스크레치 허정민, 기타·보컬 이수, 드럼 민혁, 바이올린·베이스기타 J윤. 음악적 내능도 뛰어나지만 미소년이란 말이 부끄럽지 않을 정도로 외모도 뛰어나다. 어디 한 구석 빈 틈을 찾아볼 수 없다. 마치 만화에서나 나올 것 같은 그룹 구성이다.

앨범이 나오기전부터 방송활동을 시작, PC통신 등을 통해 주목을 받았다. 서태지와 아이들, H·O·T 이후 또 하나의 대형스타가 나올 수 있을지, 가요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崔敬喆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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