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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탁구단일팀 구성, 세계탁구연맹서 지원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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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간 탁구단일팀 협상이 국제탁구연맹(ITTF)의 적극적인 협조로 진전을 보일 전망이다.

김운용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은 최근 로잔에서 열린 IOC 집행위원회 및 IOC-하계올림픽종목경기단체 합동회의에 참석한 뒤 21일 귀국, "2001년 오사카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북단일팀 구성을 위한 국제탁구연맹(ITTF) 수뇌부의 지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운용 집행위원은 애덤 샤라라(캐나다) ITTF 회장의 말을 인용, "ITTF와 대한탁구협회 관계자들이 남북단일팀 구성 협상을 위해 빠른 시일내에 북한을 방문하도록 북한측의 협조를 얻었다"고 말하고 "ITTF는 빠르면 다음주 대한탁구협회와 대북접촉에 관련한 절차를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IOC 위원장은 오는 6월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 결과에 따라 한반도 안정과 세계 평화를 위해 올림픽 단일팀을 포함한 전종목에 걸친 남북스포츠교류를 IOC 차원에서 전폭 지원하겠다는 뜻을 표명했다고 김 회장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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