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생활정보지 광고 업소명.진위 밝혀야

지난 주부터 집을 구하려고 생활정보지를 보았다. 그런데 광고를 보고 전화하는 곳마다 부동산 중계업소가 아닌가. 보증금 500만원에 월 20만원짜리 방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면 그 방은 방금(?) 전에 나갔다고 하면서 보증금 500만원에 25만원짜리 방이 있으니 가보자고 하는 것이었다. 일간 생활정보지의 기본 취지는 중간상인 없이 직거래하자는 것 인데 그런 취지는 온데 간데 없고 부동산 광고만 판을 치고 있는 것이다.

부동산 소개소에 가려했다면 이리저리 전화하고 찾아다닐 필요없이 직접 찾아가면 되지 뭐하러 생활정보지 보고 전화해서 찾아가겠는가.

광고 사실이 허위인지 아닌지도 모르고 그저 광고비만 받으면 그만이라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앞으로는 업자면 업소명을 밝히고 광고의 진위여부도 밝혀야 한다고 생각한다.

배지영(orangesmell7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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