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UNHCR)은 중국의 탈북자 강제송환과 관련한 위싱턴포스트지의 보도내용을 일부 확인하고 베이징(北京)주재사무소를 통해 진상조사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제네바 주재 유엔유럽본부의 한 소식통은 1일 "UNHCR이 내부 소식통을 통해 위싱턴포스트의 보도를 확인했으며 베이징 주재 사무소가 진상조사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그러나 "워싱턴포스트의 보도내용과는 달리 탈북자와 중국 수용소경비대와의 충돌은 4월18일에 발생했으며 강제송환은 다음날인 19일에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며 "강제송환된 탈북자의 수도 50명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단독] 국민의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장외투쟁 첫 시작하나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