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UNHCR)은 중국의 탈북자 강제송환과 관련한 위싱턴포스트지의 보도내용을 일부 확인하고 베이징(北京)주재사무소를 통해 진상조사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제네바 주재 유엔유럽본부의 한 소식통은 1일 "UNHCR이 내부 소식통을 통해 위싱턴포스트의 보도를 확인했으며 베이징 주재 사무소가 진상조사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그러나 "워싱턴포스트의 보도내용과는 달리 탈북자와 중국 수용소경비대와의 충돌은 4월18일에 발생했으며 강제송환은 다음날인 19일에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며 "강제송환된 탈북자의 수도 50명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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