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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회담 생중계에 이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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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은 13일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에서 정상회담 보도문제와 남북 직통전화 이용문제 등을 협의하기 위해 통신 및 보도 분야에 대한 실무자 접촉을 가졌다.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접촉에서 양측은 정상회담 위성 생중계 문제를 둘러싸고 논란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측은 분단 55년만의 역사적인 남북정상간의 만남인 만큼 위성생중계를 위한 SNG반입을 요청했으나 북측은 94년 합의했던 '실황중계'선에서 마무리짓자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은 또 실무절차 합의서의 미해결 쟁점인 남측 취재진 규모에 대해서도 우리 측 80명안 수용을 놓고 협의를 벌이기도 했다.

이날 접촉에는 우리 측에서 정병용 청와대 통신처장, 김성진 청와대 공보비서관, 정용우 청와대 통신부장, 임정규 청와대 방송담당 과장이, 북측에서는 차진웅 체신성 국장, 최영일 체신성 과장, 김군철 조선중앙방송위원회 부장, 박성철 조선중앙통신사 부장 등 각각 4명씩 참석했다.

한편 남북은 오는 16일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경호, 의전 분야 실무자 접촉을 갖는다.

李相坤기자 lees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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