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7일 마늘 수확량 증가 및 긴급관세 부과 최종 결정 지연에 따른 수입마늘 급증 우려 등으로 수확기 가격 하락이 예상됨에 따라 가격 안정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풋마늘 포장출하유도 및 농협계약 재배 물량 조기수매 추진(경북 1천138t)과 농안기금을 통한 민간수매 추진, 가격정보에 따른 출하지도 등 1차 대책을 수립하는 한편 본격 수확기인 6월중순 이후 가격이 최저 보장가격(1천200원/㎏)아래로 떨어지면 농협 계약재배 농가에 대해서는 정부수매를 실시하게 된다.
도는 전국 마늘재배 면적이 4만4천900㏊(경북4천800㏊)로 지난 해보다 6%(경북 5%)정도 늘어났고 평년작일 경우 마늘 생산량(49만4천t)이 수요추정량(44만t)보다 많아 수확기 가격이 지난 해(2천200원/㎏)보다 다소 낮게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잠정적으로 실시중인 긴급관세부과 시한 연장여부가 다음달 4일로 잡혀 있어 수입마늘에 대한 재배 농가의 우려가 숙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裵洪珞기자 bh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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