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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 美 육군 장성 비행수사직 임명 취소

미국 육군은 과거 3성 여성장군을 성희롱한 혐의를 받고 있는 래리 G. 스미스 소장의 부감찰관직 임명을 취소했다고 뉴욕 타임스가 국방부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22일 보도했다.

미 육군의 감찰관직은 군내의 성폭력과 성희롱과 같은 각종 비행에 대한 수사를 담당하는 주요 자리이다.

스미스 소장의 부감찰관 임명 승인은 여군으로는 처음으로 3성장군이 돼 화제를모았던 클라우디아 J. 케네디 중장이 지난해 9월 스미스 소장으로부터 지난 1996년 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한 이후 유보돼 왔다. 스미스 소장은 같은해 8월 부감찰관에 임명됐다.

이로써 지난 1966년 입대 이후 3차례에 걸쳐 월남전에 참전하는 등 화려한 경력을 쌓은 스미스 소장의 군 경력은 끝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뉴욕연합)

故 오부치 전 총리 차녀 "총선 출마"

뇌경색으로 쓰러져 지난 14일 타계한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전 일본총리의 차녀인 오부치 유코(小淵優子.26)씨가 군마(群馬)5구 지역구를 물려받아 다음달 중의원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23일 발표했다.

유코씨는 "병마와의 싸움을 계속하고 있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면서 아버지가 못다 한 일을 하기로 결심했다"면서 "이상적인 정치가인 아버지를 목표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미모의 유코씨는 오부치 전총리의 1남2녀 가운데 성격이 가장 활발하고 사교적이어서 부친의 비서로 활약하며 총애를 받아왔는데, 후계자 선정 과정에서 이 점이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도쿄연합)

'노팅힐'배우 휴 그랜트 부부 일시 결별

영국의 미남 배우 휴 그랜트(40)와 엘리자베스 헐리(34)부부가 13년간의 관계를 털고 '일시적' 결별을 선언했다고 이들 부부의 대변인이 23일 밝혔다.

영화 '노팅 힐'과 '네번의 결혼식과 한번의 장례식'등으로 잘 알려진 그랜트와 배우이자 에스티 로더 화장품 광고 모델인 헐리는 영국에서 가장 매력적인 부부로 세인의 사랑을 받아왔으나 헐리가 미국의 억만장자와 사귀고 있다는 일부 신문보도가 나온 뒤 결별소식이 잇따랐다.(런던APAFP연합)

한국계-노르웨이계 '피로 맺어진 결혼'

지난 20일 밤 워싱턴 국립 여성미술박물관에서는 '한국계 보헤미안 왕자 모리스와 노르웨이계 바이킹 공주 갬비'의 이색적인 결혼식이 거행됐다.

이 결혼식은 '갬비'가 사랑하는 모리스의 어머니인 은옥 여사에게 신장을 기증해 그녀를 살린게 계기가 됐다고 워싱턴 포스트는 소개했다.

이들의 결혼식장은 첫 데이트 장소였던 국립 여성미술박물관. '갬비'의 큰할머니 소유 악단이 음악을 연주했고 결혼 케이크는 태극기와 노르웨이 국기로 장식됐다. "한국계 보헤미안 왕자가 바이킹 공주와 결혼했다"는 신부 아버지의 표현에 걸맞게 첫 축하무도는 탱고였고 이어 신랑, 신부가 한국 전통 결혼복 차림으로 폐백 의식을 치렀다.(워싱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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