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최광수 이틀째 단독선두 포카리스웨트 오픈골프

최광수(40·엘로드)가 2000년 포카리스웨트오픈골프대회(총상금 2억원)에서 2주연속 정상 정복에 바짝 다가섰다.

지난주 현대모터마스터스 챔피언 최광수는 9일 뉴서울 컨트리클럽 북코스(파72. 6천441m)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중간합계 15언더파 129타를 기록했다.

전날 코스레코드를 세웠던 최광수는 이로써 2위 그룹과 5타차를 유지하며 단독선두를 유지, 시즌 2번째 우승에 청신호를 밝혔다.

최광수는 이날 아이언샷이 다소 흔들려 그린적중률이 66.67%에 그쳤으나 안정된퍼팅(홀당 평균퍼팅 1.583타)과 쇼트게임으로 6개의 버디를 낚았다.

전날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던 매경오픈 챔피언 강욱순(34·안양베네스트)은 7언더파를 추가하며 10언더파 134타로 선전, 최상호(45·남서울골프장) 등과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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