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아파트단지 도로침하 주민들 안전진단 요구

왜관 우방아파트

칠곡군 왜관읍 왜관리 우방아파트 단지 앞의 도로 일부분이 침하 현상을 보여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751세대 우방아파트 1. 2차 단지앞의 도로 2개 구간 10여m는 수개월전부터 침하 현상을 보여 현재 육안 관측이 가능할 정도로 도로가 내려 앉았다.

특히 도로의 1m 정도 지하에는 1. 2차 단지를 잇는 난방관이 매설돼 있어 계속적인 도로 침하시 난방관 파손 마저 우려되는 실정이다.

주민들은 "아파트 부지 자체가 옛날 논이었던 자리이고 모래가 많았기 때문에 도로는 물론 아파트 단지도 전반적으로 침하가능성이 있다"며 빠른 안전 진단실시를 요구 했다.

또 우방 아파트 일대 도로는 대형 트럭들의 운행과 주차가 갈수록 늘어 침하현상을 재촉하고 있다고 주민들은 주장했다.

군 관계자는 "도로 침하 사실을 몰랐지만 빨리 진단해 보겠다. 아파트 신축시 파일을 막았기 때문에 아파트 부지가 침하할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

李昌熙기자 lch88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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