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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공항 확장공사 보상비 마찰 장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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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공항 확장공사가 편입 지주들과의 보상비 마찰로 착공만 한 채 공사가 지연, 완공 계획에 차질을 빚고 있다.

건설교통부 부산지방항공청은 경북 북부지역 주민들의 항공 편의를 위해 지난 4월 사업비 427억원(토지보상비 포함)을 들여 예천군 유천면 연천리 일대 6만5천여평 부지에 여객터미널, 계류장, 주차장 시설 공사에 들어갔다. 예천공항 확장공사는 터미널을 1천200평 규모로 현재보다 3배 정도 확장하고 주차장 시설도 현재 90여대에서 250대 규모로 확장해 내년말 완공할 계획이다.

그러나 현재 50%가량의 지주들이 보상액이 낮다는 이유로 보상금 수령을 거부하고 있는데다 65기의 문중묘 지주들이 보상금과 상관없이 이장을 거부해 공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공항 관계자는 "예천공항이 확장되면 북부지역 항공 이용객들의 편의는 물론 농산물 수송에 큰 역할이 기대되지만 보상관계로 차질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權光男기자 kwonk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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