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백화점이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종료한다.
대구백화점 주채권은행인 대구은행을 비롯한 27개 채권금융기관은 23일 서울 은행연합회관에서 협의회를 갖고 대구백화점, 대백쇼핑의 워크아웃 종결을 결정했다.대구백화점은 26일쯤 기업구조조정위원회로부터 기업구조조정 촉진을 위한 금융기관 협약 적용해제를 통보받아 정식으로 워크아웃을 종결하게 된다. 기업구조조정위원회는 이미 내부적으로 종결을 승인한 상태다.
이로써 대구백화점은 지난 5월 한국컴퓨터에 이어 두 번째, 60대 주채무계열 중에선 최초로 워크아웃을 종료한 기업이 됐다.
대구백화점은 외환위기에 따른 판매부진, 고금리 등에 따른 금융비용 증가 및 계열사에 대한 보증채무 부담 등으로 98년 9월 1일 워크아웃 대상으로 선정됐다. 대구백화점은 이후 자산매각, 임금동결, 차입금 상환 등 자구노력과 경기회복에 따른 매출증대 등에 힘입어 경영실적을 급속히 개선시켰다.
李相勳기자 azzz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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