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사는 28일 초당 15억 비트의 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최고속도 1.5 기가헤르츠의 '펜티엄 4 프로세서'를 출시했다.
펜티엄4의 처리속도는 850 메가헤르츠에 불과한 기존의 펜디엄3 보다 훨씬 빠를 뿐만 아니라 경쟁사인 에드벤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스가 개발한 '애슬론 프로세서(1기가헤르츠)' 보다도 크게 앞선다.
그레이그 바렛 인텔회장은 이날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전자상거래와 게임, 오락 등 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보다 빠른 컴퓨터가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그러나 전문가들은 당장 소비자들이 자신의 컴퓨터를 펜티엄4로 업그레이드 할 필요는 없다고 조언하고 있다. 현재 사용되는 대부분의 소프트웨어는 펜티엄4 보다 훨씬 늦은 처리속도에서도 잘 운영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소프트웨어 회사들이 새 프로세서를 필요로 하는 제품을 개발할 때까지 펜티엄4는 전문 비디오 편집 시스템 또는 재무분석 등 제한된 용도에만 쓰일 것으로 전망했다. 石珉기자 sukm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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