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포 선적 자망어선 제12동현호 선주 박응출(54.사진)씨가 최근 수협중앙회가 선정하는 '2000년 새어업인상'을 수상했다.
박씨는 지난 95년부터 일본 연안에서 잡은 대게를 살아있는 상태로 보관해 입항할 수 있는 '활게 보관시스템(어창)'을 손수 개발해 보급, 어민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한 공로다.
박씨의 활게 보관시스템이 개발되기 전까지는 잡은 대게를 죽은 상태로 갖고와 위판, 활게 가격의 4분의 1에 불과했다.
또 박씨는 80년-94년 사이에는 근해 통발조업을 하면서 골뱅이 서식 해구를 발견, 동료 선주들에게 알려줌으로써 선박 척당 약 200톤(약 5억여원)의 골뱅이를 어획할 수 있도록 했다.
구룡포 토박이인 박씨는 지난 68년부터 배를 타기 시작, 32년째 거친 바다와 싸우고 있는 전형적인 어업인.
포항.林省男기자 snl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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