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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과 원칙따라 엄정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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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대통령 거듭 강조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10일 금융노조의 11일 총파업 강행 방침과 관련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처해 나간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금융개혁은 제2의 경제도약을 위해서뿐 아니라 제2의 경제위기를 예방한다는 차원에서도 반드시 실현시켜야 할 과제이자 원칙이며, 노조의 총파업 돌입은 '고용불안'에 따른 집단이기주의의 발로로, 원칙을 훼손하려는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김 대통령은 이날 금융노조 총파업을 하루 앞두고 긴급 소집된 국무회의에서 "개혁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이며 경제의 사활이 달린 문제"라며 개혁의 불가피성을 역설했다.

특히 김 대통령은 "금융기관이나 기업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춰야 냉엄한 국제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으며 IMF(국제통화기금)나 IBRD(세계은행) 등도 한국경제를 평가하면서 개혁을 못하면 위기가 다시 온다고 경고하고 있다"며 "정부는 금융개혁의 문제에 있어 법과 원칙에 따라 해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집단 이기주의 목소리 때문에 개혁을 후퇴시킬 수 없음을 분명히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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