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비급 통합 챔피언 레녹스 루이스(34.영국)가 프랑소와 보타(32.남아공)를 무너뜨리고 타이틀을 지켰다.
세계복싱평의회(WBC)와 국제복싱연맹(IBF) 헤비급 통합 챔피언인 루이스는 1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코벤트 가든 특설링에서 열린 2차방어전에서 도전자 보타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인 끝에 2회 2분39초만에 TKO승을 거뒀다.
루이스는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신장이 9cm나 작은 보타에게 강한 펀치를 날리며적극적으로 공세에 나섰다.
1회전부터 승기를 잡은 루이스는 2회전에 들어 뒷걸음치기에 바쁜 보타를 코너로 몬 뒤 오른손 훅에 이은 3연속 펀치를 턱에 명중시켜 도전자를 캔버스 위에 눕혔고 카운트를 하던 주심은 경기를 중단시키고 루이스의 승리를 선언했다.
지난 해 에반더 홀리필드를 물리치고 통합 챔피언이 된 루이스는 4월에 열린 1차방어전에서 마이클 그랜트를 2회 KO로 누른 뒤 2차방어전에서도 2회에 경기를 끝내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다.
이로써 루이스는 37승(29KO) 1무1패가 됐고 보타는 40승(24KO)1무3패를 기록하게 됐다.
한편 경기가 끝난 뒤 루이스는 환호하는 관중 앞에서 마이크 타이슨에게 경기를갖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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