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폐암 투병 김경사,뇌종양 고통 성민이-정성 줄이어

폐암에 걸려 투병중인 포항 죽장파출소장 김복식 경사의 딱한 사정이 보도(본지 13일자 24면)되자 각계에서 온정이 답지하고 있다.

매일신문 보도 이후 김종언 경북지방경찰청장이 지난 18일 김 경사에게 금일봉을 전달한 것을 비롯, 포항북부경찰서 직원들이 300여만원을 모금했다. 또 20일에는 황인찬 대아그룹 부회장이 금일봉을, 박태하 선수를 비롯한 프로축구 포항스틸러스 선수들이 100만원의 성금을, 포항수협 임직원들도 모금한 금일봉을 각각 전달했다.

이와함께 이름을 밝히지 않는 익명의 시민들도 잇따라 격려의 뜻을 전달해오고 있으며 네티즌들도 매일신문 기사 전재를 통해 김 경사 돕기를 추진중이고, 인근 경찰서 직원들도 김경사 돕기를 전개하고 있다.

김복식 경사는 "주위 분들의 온정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건강을 회복해 시민들에게 봉사하는 경찰의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朴靖出기자 jcpark@imaeil.com

뇌종양을 앓고 있는 경산시 압량초등학교 2학년 박성민군(본지 17일자 24면 보도)의 수술비를 돕기위한 성금이 각계에서 답지하고 있다.

지금까지 농협계좌(725031-52-153256 박성민)로 모두 811만6천원의 성금이 모아졌다. 기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압량초등학교 전교어린이회 305만5천원 △우정일 계명대교수 200만원 △광명실업외 6개업체 70만원 △이현욱 김정남부부 50만원 △압량초등학교 총동창회 50만원 △최희욱 경산시장 30만원 △성광교회 20만원 △압량성당 20만원 △이선 10만원 △이필대 10만원 △아람단 학부모 5만원 △백순분 5만원 △최덕수 5만원 △배성철 5만원 △곽용구 5만원 △남형진 5만원 △익명 5만원 △이호영 3만1천원 △이춘희 3만원 △이정자 3만원 △김주환 2만원.

경산·金成祐기자 swk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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