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KBS 인기 트로트 조사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트로트 가수는 설운도〈사진〉며, 가장 좋아하는 트로트 가요는 '네 박자'(송대관)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KBS 제2라디오가 지난 5월2일부터 7월10일까지 방송미디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TV-NET에 의뢰해 서울과 수도권 애청자 1천명(복수응답 614표 포함)을 대상으로 실시한 직접 면접 방식에 의한 설문 조사 결과.

이에 따르면 우리 국민이 가장 좋아하는 트로트 가수는 전체 득표수 1천614표 가운데 314표를 얻은 설운도가 차지했고, 이어 송대관(267표), 나훈아(258표), 태진아(128표), 주현미(92표)순.우리 국민이 가장 좋아하는 '트로트 가요 베스트10' 가운데 1위곡은 1천614표 가운데 110표를 얻은 송대관의 '네박자'. 2위는 '찬찬찬'(76표), 3위는 '남행열차'(50표), 4위는 '다함께 차차차'(47표), 5위는 '소양강 처녀'(42표)가 차지했다.

트로트 가요 선호도에 대한 이번 설문조사의 표본은 택시 운전 기사를 비롯 교사와 주부, 대학생, 사무직, 군인 전쟁세대, 고등학생, 시장상인 그리고 요식업 종사자 각 100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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