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J리그 요코하마 유상철 3게임 연속골

일본프로축구에서 활약하고 있는 유상철(29.요코하마 마리노스)이 3게임 연속골로 득점 선두를 맹렬히 추격했다.

유상철은 26일 요코하마에서 열린 일본프로축구(J-리그) 후기리그 가시와 레이솔과의 경기에서 전반 13분 선취골이자 결승골을 터트려 팀을 1대0 승리로 이끌었다유상철은 미드필드로부터 전진 패스된 볼을 잡아 10여m 가량 치고 들어간 뒤 골지역 오른쪽에서 달려나오는 골키퍼를 보며 오른발로 가볍게 슛, 그물을 갈랐다.

이로써 유상철은 3게임 연속 골이자 13호골을 기록, 득점 공동 4위에서 공동 3위로 다시 1계단 올라섰다.

현재 득점 단독 1위인 모리시마(세레소 오사카)와는 2골차로 좁혀졌다.

김현석, 김도균(이상 베르디 가와사키)은 가와사키 프론테일과의 경기에서 공격의 선봉에 나서 연장접전까지 벌였으나 골을 넣지는 못했다.

빗셀 고베의 하석주, 최성용, 세레소 오사카의 윤정환, 노정윤, 그리고 뒤늦게 일본무대에 뛰어든 박지성(교토 퍼플상가)도 각각 선발출장, 기량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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