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사건사고

◈'회관 폭행치사' 용의자 잡혀

[포항]포항남부경찰서는 28일 포항 대도동 광장회관 앞길 폭행치사 사건의 용의자로 김모(28. 회사원. 포항시 북구 창포동).허모(29. 회사원. 포항시 남구 대도동)씨 등 2명을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5일 밤 11시30분쯤 광장회관에서 춤을 추던중 옆 손님인 이상래(33. 포항시 남구 연일읍)씨와 부딪쳐 시비가 되자, 이씨를 밖으로 데리고 나와 마구 때려 숨지게 했다는 것.

◈'의장선거 폭력' 입건

[영천]영천경찰서는 28일 시의회 의장선거와 관련, 동료의원을 폭행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영천시의회 의원 한모(6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시의장 선거에서 2표차로 낙선한데 불만을 품고 지난 6일 오후 2시30분쯤 영천시의회에서 동료의원 이모(60)씨에게 자신을 지지하는 의원2명을 여관에 합숙시켜 매수했는지 여부를 추궁하다 이씨의 얼굴 등을 때려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다.

경찰은 시의회 의장선거와 관련, 의원간 금품이 오갔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부정선거 여부에 대해 추가 수사를 벌이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하천 물놀이 중학생 익사

[군위]27일 오후 3시쯤 군위군 의흥면 이지1리교 아래 하천에서 친구 4명과 함께 물놀이를 하던 고범석(15.ㅇ중3년)군이 수영 미숙으로 2.5m 깊이의 물에 빠져 숨졌다.

◈'아들 석방' 미끼 돈뜯어

[거창]거창경찰서는 28일 구속된 아들을 석방시켜 주겠다며 3회에 걸쳐 1천200만원을 가로챈 모 중학교 기능직 공무원 신모(48.거창군 북상면)씨를 변호사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신씨는 지난 4월 정모(54.거창읍 중앙리)씨의 아들(24)이 특수절도 혐의로 유치장에 수감된 사실을 알고 정씨에게 접근, 석방시켜 주겠다며 교제비 명목으로 3차례에 걸쳐 총 1천200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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