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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한 주.정차단속 시민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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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가지 불법 주.정차 단속이 주민 계도는 외면한 채 적발 위주로만 이뤄져 주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특히 주.정차 계도 및 단속기관인 경찰은 인력부족을 이유로 과거에 해오던 계도 활동을 중단하고 지방자치단체에 떠넘긴데다 지방자치단체도 공익요원들에게 단속업무를 전담시켜 주민들과 잦은 마찰을 빚고 있다.공익요원들의 경우 도로변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해 계도활동은 하지 않고 잠깐 동안 주차한 차량에 대해서까지 위반 스티커만 붙인 뒤 운전자들과의 마찰을 피해 현장을 피해버리는 실적 위주 단속을 하고 있다.

이로 인해 단속에 걸린 차량 운전자들이 영천시에 찾아와 항의하는 일이 비일비재한 실정이다. 특히 주차공간은 부족하고 차량 통행량이 많은 농협 영천시지부 앞 완산시장 일대를 비롯, 시내 일부지역에서는 이같은 '치고 빠지기식 단속이 심해 시민들의 불만이 높다.

시민들은 좬차를 세우고 잠시 물건을 사는 사이에 단속요원은 없고 스티커만 붙어 있는 일이 한두번이 아니다"면서 좬계도활동 없이 건수 올리기에 급급한 단속 때문에 운전자와 상인 모두 피해를 보고 있다"고 호소했다.

영천시는 최근 하루 평균 20여건의 불법 주.정차 차량을 단속, 4~5만원씩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徐鍾一기자 jise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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