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선전경제특구가 향후 5년 이내에 하이테크의 거점으로 전환될 것으로 24일 전망됐다.
베이징대학의 부총장이자 선전하이테크산업단지 연구생산센터 소장인 첸 장글리앙은 선전이 20년전만 해도 어촌에 불과했으나 갈수록 하이테크 및 신산업 비중이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선전시는 앞으로 5년 이내에 지역산업생산량 중 하이테이크 산업 생산량의 비중을 50%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지난 9년 동안 선전특구의 전체 생산량중 하이테크 및 신산업 생산량이 차지한비중은 평균 56%였으며 지난해의 경우 하이테크 생산량의 비중이 전체의 40.5%에 이르렀다.
이는 하이테크산업이 선전지역경제를 이끄는 최대 원동력임을 의미하는 것으로선전시는 이같은 추세를 공고히하기 위해 하이테크 산업 양성을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다.
베이징대학, 홍콩과학기술대학, 선전시 정부 등이 공동설립한 선전하이테크산업단지 연구생산센터는 중국 전역의 유명 대학 및 선진 연구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선전지역의 하이테크 기술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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