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향우회(회장 최재익·45)는 29일 오후 2시 서울 탑골공원에서 독도관련단체 관계자 1천여명이 참석, "경술국치 90주년 상기 대일규탄 결의대회"를 열고 독도문제를 남·북공동으로 대처할 것을 제안했다.
이날 최 회장은 "독도문제는 민족전체의 문제로 남·북이 힘을 합쳐 공동대처해 나갈 때 민족정신의 동질성 회복과 독도 자주권 확립은 물론 통일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주장 했다.
특히 향우회는 이를 위해 관계당국에 북한주민 접촉신청서를 제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향우회는 정부에 대해 "독도입도 허가제 즉각 폐지, 독도를 민족공원이나 국제해양관광지로 개발해 실질적인 지배권을 확립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울릉·許榮國기자 huhy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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