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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출신 엠아이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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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출신 벤처기업 '엠아이넷'이 평판액정화면을 부착한 일체형 WBT(웹기반터미널 ; Windows- based Terminal)를 자체개발, 새로운 기업 컴퓨팅 환경을 주도하고나서 주목받고 있다.

엠아이넷 이학준 대표는 "WBT는 15.1인치 평판액정디스플레이에 PC기능을 부착한 일체형 웹기반터미널로 별도의 하드웨어 없이 서버에 접속, 윈도 응용프로그램을 구동할수 있는 제품"이라며 "기존 PC에 비해 가격과 크기, 전력소모, 유지보수비용 등이 획기적으로 줄어들어 향후 업무용 컴퓨팅 환경을 이끌어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엠아이넷은 국내 한 모니터 제조업체와 내년까지 150억원대의 핵심보드 남품계약을 성사시켰으며, 지난 9월말 스위스에서 열린 '컴텍스 유럽 2000'(Orbit/COMDEX Europe 2000)에 WBT를 출품해 호평받으면서 유럽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엠아이넷측은 이번 전시회에서 스위스의 한 중견업체와 별도 현지법인 및 유럽시장에 대한 공동마케팅에 대한 협의를 마치고 10월 중 구체적인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엠아이넷이 이번에 개발한 WBT 제품은 기존 WBT와 달리 서버가 다운되더라도 독립적으로 인터넷에 접속, 검색 및 e메일을 주고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스마트미디어 카드를 별도의 저장장치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별도의 웹터미널로서도 기능할 수 있다.

서명수기자 didero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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