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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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C 한.중 친선협회'설립

김한규 전총무처장관(중국 사회과학원 명예교수)은 지난 6일 한.중수교 8주년을 맞아 양국 지도급 인사들의 교류를 통한 공동 발전을 도모하자는 취지 아래 사단법인 '21C 한.중 친선협회'를 설립하고 오는 21일 방한 중인 주룽지(朱鎔基) 중국 총리 초청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 김 전장관은 이와 관련, "현재 70여명인 회원을 확보하고 있으나 점차 규모를 확대해 명실상부한 초당적인 한.중 교류의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

김 전장관의 주도로 행정부의 장차관급 인사, 입법부에서 전.현직 국회의원, 교육계의 대학 총장, 군의 예비역 장성과 중국진출 기업체 대표 등을 회원으로 한 협회는 상임고문에 이수성 전총리, 특별고문에는 강영훈.이영덕.이현재 전총리와 황낙주.김수한 전국회의장 등을 위촉.

##"한나라는 먹자판 교구걸" 비난

영천시장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박진규 후보측은 17일 한나라당 조규채 후보측이 당원집회를 이유로 유권자들에게 식사와 술을 제공, 검찰에 고발조치 당한 것과 관련 '먹자판 식 표구걸'이라며 "이번 선거의 의미를 망각한 이판사판식 선거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

박 후보측은 이날 논평에서 "불미스런 사건으로 한나라당이 공천한 시장이 중도사퇴하는 바람에 영천 시민들의 자존심과 명예가 구겨졌다"며 "그런데도 한나라당은 표모으기에 급급해 반민주적 반행정적 작태를 저지르고 있다"고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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