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변동에 따라 가족해체가 늘어나고 가족기능도 크게 약화되었지만 가족의 의미는 아무리 강조되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가족의 소중함과 효의 사회적 의미를 되새겨 보기 위해서 이번 행사를 마련됐습니다"
21일 오후2시부터 6시까지 '3대가 함께하는 사랑의 효 행진' 캠페인을 가진 대구산격종합사회복지관 한외근관장은 "노부모와 자식은 물론, 부부간, 자녀간 떨어져사는 가족들이 날로 늘고 있어서 가족 3대가 손을 맞잡고 함께 걷는 것만으로도 '살아있는 효'를 느끼는 시대가 됐다"고 말한다.
지난해 복지관 주변에서 연 '사랑의 효 걷기 대회'에 길가던 가족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것을 보면서 올해는 대백~경상감영공원~대구역~시청~대백으로 이어지는 2.4㎞를 행진 코스를 택했는데, 100여명의 3대가 동참했다.
최미화기자 magohalm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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