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민들이 포항 남구 등기소 신설 계획이 취소될 것으로 알려지자 반발하고 있다.
포항지역발전협의회(회장 진병수)는 24일 "대법원이 포항 남구등기소를 신설키로 하고 지난 96년부터 5회에 걸쳐 포항시와 협의, 대잠택지지구내 체비지에 500평 규모의 부지 마련을 논의하다 최근 계획을 변경, 무산시키려 한다"며 신설 촉구 건의서를 청와대와 대법원, 국회 등에 제출했다.
포항시의회도 임시회를 열어 포항 남구등기소 시설촉구 건의안을 채택, 관계요로에 제출키로 했다. 또 포항시도 정부와 대법원 등에 남구등기소를 계획대로 추진해줄 것을 건의키로 했다.
포항 남구등기소는 시내 한복판에 있던 포항등기소가 98년 포항지원 개원과 함께 도심 외곽지역인 장성동으로 옮겨가 남구지역 주민들이 불편을 겪으면서 신설안이 대두됐다.
최윤채기자 cyc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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