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 음악대학(학장 추승옥) 개교 30주년을 축하하는 기념음악제 행사가 6일부터 18일까지 열린다.
10개의 단일행사가 잇따라 열릴 예정이며, 음대 개교 이래 처음으로 음대 전교생들이 참여하고 동문들도 대규모로 참석한다.
이번 행사의 시작은 6일 오후 7시30분, 대구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기념연주회. 관현악과 성악을 전공한 학생 200여명이 꾸미는 합창관현악 '카르미나 부라나(Carmina Burana)'를 비롯, 국악과 학생들의 '북소리', 관현악 연주 등이 이어진다.
7일 성악연주회, 8일 클라비어 이벤트가, 9일에는 국악연주회가 막을 올린다.
이밖에 실내악의 밤(10일), 전통음악의 밤(13일), 작품발표회(14일), 피아노 앙상블의 밤(16일), 동문음악회(18일) 등이 계획돼있다.
영남대 음대는 지난 69년 성악과와 기악과로 인가를 받아 개교했고 그동안 3천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현재 작곡·성악·기악·국악과에 모두 720여명이 재학하고 있으며, 음악도서실·전자음악실·음악감상실·연주홀·오페라연습실 등 다양한 교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053)810-3404~5.
최경철기자 ko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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