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내년부터 개최되는 각종 국제행사에 대비, 관광자원 정비와 개발에 들어갔다.
12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 연말부터 2002년 4월까지 녹동서원 등 전통문화 관광자원을 정비하는 한편 동성로와 약령시 등 관광기반 시설을 정비한다는 것.
이와 함께 도로안내표지판과 화장실을 정비하고 국제행사에 대비한 교통수송대책을 마련하는 등 선진교통문화 정착 프로그램을 개발키로 했다.
숙박은 '대구숙박안내 통합시스템'을 구축, 예약.안내.홍보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정 숙박업소 및 민박희망자에 대한 인터넷 홍보 및 예약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위락시설의 서비스를 개선하고 서문시장.동성로.약령시 일대를 쇼핑관광지로 특화해 도심 쇼핑활성화에 나서는 한편 경기장.선수촌 주변에 면세점을 개설키로 했다.
이를 위해 관광정보센터의 기능을 강화하고 임시 관광안내소를 설치하는 한편 시티투어 버스를 역사문화관광코스와 도심쇼핑관광코스로 나눠 운행할 방침이다.
또 경북도와 협의해 단체 관광객을 공동유치하는 관광홍보를 추진하고 '대구시 자원봉사단 연합체'를 구성해 자원봉사자에 대한 체계적 관리와 함께 시민단체의 자원봉사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조영창기자 cyc1@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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