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5년 러시아 대중파업에서 출발하여 한국의 97년 총파업, 2000년 남아메리카의 여러 파업에 이르기까지 전세계에 걸친 주요 파업들을 살핌으로써 파업의 역사를 돌아보고 있다. 파업의 역사적 논리와 함께 파업의 원동력, 파업은 어떤 메카니즘을 통해 일어나고 소멸하는가? 파업은 어떤 방식을 거쳐 세계를 변화시키는가? 에 대한 탐색을 담고 있다. 80년대 노동운동의 '신화'가 사라진 지금, 노동운동의 사회적 위치를 재점검하고 유일하고 강력한 무기인 파업의 의미를 역사속에서 재발견한다. 장석준·김덕련 지음, 이후 펴냄, 208쪽, 8천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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