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식도 역류증상은 생활습관이나 식습관만 바꿔도 대부분 없어진다. 특별한 합병증이 없는 환자는 이 방법만으로 치료와 예방이 가능하다.
먼저 식습관을 바꿔야 한다. 과식이나 밤참을 피하고 식사한 다음 바로 눕지 않는 것이 좋다. 식도하부의 괄약근을 약화시킬 수 있는 기름진 음식, 초콜릿, 박하, 술, 커피, 홍차, 콜라 등은 삼가야 한다. 담배도 괄약근의 기능을 떨어뜨린다.
너무 뜨겁거나 차가운 음식, 마늘 고추 양파 등 자극성이 강한 음식, 신맛이 강한 과일주스, 탄산음료 등도 식도점막을 직접 자극할 수 있으므로 좋지 않다. 이런 음식 외에도 본인 스스로 증상을 악화시키는 음식을 알아내 주의하는 것이 좋다. 비만한 사람은 체중을 줄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몸에 꽉 조이는 옷은 입지 않고 허리띠나 옷은 느슨하게 하는 것이 좋다.
야간에 증상이 심한 사람은 잠을 잘 때 베개를 높이거나 침대의 머리 부분을 10~20°올려 위산 역류를 억제시켜야 한다.
생활습관과 식습관을 바꾸어도 낫지 않으면 제산제나 위산분비 억제제, 식도벽 보호제, 장운동 항진제 등의 약물로 치료한다. 심한 환자는 수술을 받아야 한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