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에서 소를 키우고 있다. 목장 주변에는 외국에서 수입한 목초 씨앗 중 섞여 들어온 '개민들레'가 급속히 번식, 골치아프게 하고 있다. 국화과 다년초로서'서양민들레'라고도 불리는 이 잡초는 목초지를 집어 삼킬 듯 왕성한 번식력으로 퍼져 나가고 있다. 번식력과 전파력이 강해 야생 토종풀의 식생환경을파괴하는데다 잔디마저 죽이며 목초지를 황폐화 시키고 있다. 또 빨간 꽃을 피우며 목초지에 퍼져나가는 '애기사슴'이라는 외래 잡초의 피해도 심각하다.
축산농가에서 갖가지 제초제를 뿌려보지만 이들 잡초들은 잎만 죽을 뿐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살아난다. 관계기관은 외래 잡초의 심각한피해를 막을 수 있는 대책을 세워야 한다.
하준철(영주시 문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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