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개최국의 텃세를 오버하는 결례를 범했다.웃지못할 해프닝의 현장은 23일 첫 금메달이 나온 여자유도 78㎏이상급 시상식.대회조직위원회는 홈매트의 위앤화가 금메달을 따자 나머지 3종목 결승을 연기하고 시상식을 앞당겨 강행했다.
여기까지는 그런대로 받아들여졌으나,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의 조지 킬리언회장이 시상식에서 동메달을 수여한 뒤 도우미를 따라 물러나자 관중석 곳곳이 술렁이기 시작했다.
베이징시 관리들이 따로 은메달과 금메달을 수여하는 바람에 시상식이 무려 15분간 이어져 선수와 코치들을 짜증나게 했고 류치 베이징시장이 위앤화의 목에 금메달을 걸어주는 순간 관중석은 열광의 도가니가 됐지만 외국 임원들은 매트 바깥에 우두커니 서 있는 킬리언 회장을 안쓰럽게 지켜봤던 것.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李대통령, 대북전단 살포 예방·사후처벌 대책 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