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특급'박찬호(28·LA다저스)가 4전5기끝에 완투승으로 시즌 12승을 달성했다.
박찬호는 25일 터너필드에서 벌어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9이닝동안 삼진 7개를 잡고 5안타 1실점으로 완투하며 팀의 4대1 승리를 이끌어 승리투수가 됐다.
8월들어 3패후 승수를 추가한 박찬호는 이로써 허리부상 의혹과 20일 뉴욕 메츠전에서의 졸전에 따른 미국 언론의 비난을 말끔히 씻었다.
지난달 2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시즌 11승째를 올린 후 이달 들어 3패만을 기록한 박찬호는 이날 심기일전, 시속 150km를 넘나드는 빠른 직구와 낙차 큰 커브로 삼진 7개를 잡아내는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이춘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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