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식량계획(WFP)은 올해 북한을 위한 긴급 식량지원 예산으로 3억1천400만달러를 책정했다고 캐서린 버티니 WFP 사무국장이 28일 밝혔다.
버티니 국장은 이날 WFP 방콕사무소 개소식에 참석, 아시아에서는 올해 북한과 인도네시아가 WFP의 긴급 식량지원 혜택을 받는 주요 국가가 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버티니 국장은 북한은 80만t의 식량을 지원받아 인구의 3분의 1인 800만명에게 분배할 것이라고 말했다. WFP의 올해 총 예산은 17억달러라고 그는 덧붙였다.
또 인도네시아는 지난 90년대 초 WFP 지원국 명단에서 졸업했으나 1996~1997년엘니뇨 현상과 금융위기로 다시 식량지원을 받아야 할 처지가 돼 올해 7천300만달러를 지원받게 된다고 버티니 국장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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