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TV하이라이트

◈누군가 황후 노리고 방화

..명성황후(KBS2 밤 9시50분)=명성황후가 머물고 있는 희정당 쪽에서 불이 났다고 하자 고종은 위험을 무릅쓰고 희정당으로 달려가려고 한다. 다행히 불은 희정당 뒤쪽에서 난 것이었으나 불은 계속 희정당 쪽으로 번지고 있었다. 그러나 명성황후는 자리를 피할 생각을 하지 않는다. 폭음 소리가들린 것으로 보아 실화가 아니라 방화임에 틀림없으니 불을 지른 자를 찾아낸 다음에 움직일 것이고, 분명 자신을 죽이기 위해 지른 불이므로 지금 성급히 움직이는 것이 더 위험하다는 생각에서였다.

◈풍수이론 시조 도선을 찾아

0..최창조의 풍수기행(EBS 오후 8시 30분)=풍수이론의 시조라 할 수 있는 도선에 얽힌 일화와 자생적인 풍수이론의 토대와 그 특징을 살펴본다.명당이라고 말할 수 있는 도갑사 인근 마을이 사라진 까닭을 추적하여 숭지가 갖는 풍수적 의미도 알아본다.도선국사의 고향 구림리와 도갑사는 흔히 일컫는승지의 개념에 적합한 곳으로 자지골과 보지골 등 남녀 교잡을 통해 다산성과 풍요성을 추구한 자생풍수의 원형을 이루는 곳이다.

◈아이들에게 선물 주는 아저씨

0..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TBC 오후 7시10분)=지난 4월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대전 서구 관저동의 주공아파트에 나타나는 정체 불명의 사나이는언제나 같은 자리에 앉아 아이들에게 과자며 학용품을 나눠준다. 마을 주민들은 혹시 유괴범이 아닐까 의심했지만 아저씨는 아무런 요구 없이 아이들에게선물만 나눠주고 돌아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현장에서 기다리던 제작진은 넉넉해 보이지 않는 남루한 옷차림과 몸이 불편해 보이는 아저씨를 만났다. 도대체 아저씨는 왜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것일까? 계속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고 싶다는 아저씨의 넉넉한 사연을 만나본다.

◈한 환경운동가의 실종

0..생방송 세계는 지금 (KBS2 밤 12시20분)=작년 5월 보르네오 삼림지대에서 부르노 만서라는 환경운동가가 실종되었다. 보르네오 삼림지대에서 수 천년을 살아온 마지막 유목부족 'penans'와 함께 4년 간 정글에서 지냈던 그에게는 십만 말레이시아 달러의 현상금이 걸려있다. 바로 삼림지대를 파괴하는목재회사에 대항했기 때문이다. 10년 동안 목재회사들은 매분마다 축구장 크기의 정글을 파괴하고 있으며 이미 50% 이상의 정글이 파괴된 상태이다. 그의 실종이 그를 쫓던 200명의 특전사의 소행인지 사고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다.

◈정님 출산에 가족들 눈물

0..소문난 여자(TBC 오후 8시45분)=정님 모는 병훈에게 정님이 임신한 아이를 친자식처럼 키워달라고 당부한다. 병훈은 처음부터 자신의 아이로생각했다며 안심시킨다. 정님 모는 그제서야 안심이 되고 병훈은 자신을 믿어달라고 말한다. 정님은 팔 개월 반 만에 건강한 아들을 낳는다. 소식을 들은가족들은 기쁨의 눈물을 흘린다. 아기를 본 병훈 모도 어린 시절 병훈과 똑같이 생겼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한다. 정님과 병훈은 아기 이름을 지훈으로결정한다. 한편 정님이가 아기를 낳았다는 소식을 들은 우진은 정님의 아기를 보기 위해 신생아실을 찾아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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