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출장중 고갯길에서 불붙은 차 한대가 멈취 서 있었다. 차에는 소화기가 준비돼 있지 않았는지 운전자는 입고 있던 옷으로 정신없이 불을 끄고 있었다.
그러나 누구도 도와주질 못했다. 만약 차가 폭발이라도 한다면 다칠 우려가 있기 때문이었다. 아파트, 큰 빌딩이나 버스, 배, 열차 안에는 휴대용 소화기를 구비하도록 돼 있다. 하지만 충돌사고나 엔진 과열로 인해 화재 위험이 있는 자동차에는 소화기 구비 의무가 없다.
특히 요즘은 가스차까지 많이생산돼 예전보다 차체의 충격으로 인한 화재 위험이 아주 높아졌다. 그러나 승용차에 소화기 구비 의무가 없어 대부분의 차들이 화재와 폭발위험을 안고 있다. 관계기관은 하루빨리 규정을 만들어 승용차, 트럭등 모든차량 의무적으로 소형 휴대용 소화기를 구비토록 해야 할 것이다.
노장철(대구시 문화동)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24일 취임 후 첫 대구 방문…"재도약 길, 시민 목소리 듣는다"
'갭투자 논란' 이상경 국토차관 "배우자가 집 구매…국민 눈높이 못 미쳐 죄송"
"이재명 싱가포르 비자금 1조" 전한길 주장에 박지원 "보수 대통령들은 천문학적 비자금, DJ·盧·文·李는 없어"
'금의환향' 대구 찾는 李대통령…TK 현안 해법 '선물' 푸나
문형배 "尹이 어떻게 구속 취소가 되나…누가 봐도 의심할 수밖에 없는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