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광역의원 선거에 한해 현행 소선거구제를 유지하는 대신 인구편차 3대 1 이내로 선거구를 재조정한다는 방침아래 오는 27일 당 정치개혁특위 전체회의를 소집, 협상안을 확정키로 했다.
이와 관련, 여야는 지방선거 개선안 마련을 위해 최근 두 차례 모임을 갖고 이같은 골격에 의거, 선거구를 재조정키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현재까지 정리된 한나라당 안에 따르면 특별.광역시의 경우 국회의원 선거구마다 2인이상을 유지키로 했다. 또한 군 지역의 경우 현행 2인에서 1인 이상으로 낮춘다는 것. 이와 함께 지난 총선 당시 선거구가 통폐합된 곳에 대해선 내년에 한해 1인을 추가하기로 했다. 가령 대구 서구의 경우 국회의원 선거구가 갑, 을에서 한 곳으로 합쳐진 만큼 시 의원은 종전의 4명에서 2명으로 감축돼야 하나 한시적으로 3명으로 완화시킨다는 것.
인구편차 조정문제에 대해선 당초 시.도 단위로 적용키로 했으나 시.도간의 인구편차도 감안하지 않을 수 없다는 점 때문에 전국 단위로 수정했다.
이같은 기준 아래 인구 상.하한선을 조정하고 있으며 구체적으로 하한선의 경우 4만5천~5만명, 상한선은 13만5천~15만명으로 압축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690명(비례대표 74명)인 현재의 광역의원 수가 30~40명 정도 줄어들게 된다.
대구의 경우 국회의원 선거구가 통폐합된 서구와 동구에서 한명씩 줄어든다. 중구는 인구하한선을 감안할 경우 2명을 유지하기 어려워지게 되며 이에 따라 예외규정을 두기로 했다는 것. 반면 달서구는 1, 2명 늘어날 수 있다.
경북에서도 경주와 구미, 안동 등 선거구가 통폐합된 곳에선 종전의 4명에서 3명이 된다. 또한 인구가 적은 일부 군지역은 2명에서 1명으로 줄어든다. 구체적으로 고령, 군위, 울릉, 봉화, 청송, 영양 등이 이에 포함된다.
서봉대기자 jiny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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