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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산업 '제품 차별화'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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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역기구(WTO) 가입을 계기로 세계 최대의 섬유대국으로 떠오르는 중국에 대응하기위해서는 국내 섬유산업이 '제품 차별화'와 '판매 네트워크화'가 절실한 것으로 지적됐다.

4일 경북 경주에서 열린 '국제정세 변동과 섬유산업의 생존전략'이란 주제의 세미나에서이문형 산업연구원 연구조정실장은 "중국이 WTO가입 및 2005년 섬유무역 자유화로 세계 의류수출 비중이 98년 16.4%에서 2006년 22.4%로 높아질것"이라고 예상했다.

대구경북견직물조합이 주최하고 (주)코오롱이 후원하는 이날 세미나에서 이 실장은 주제강연을 통해 "세계 최대의 섬유생산 및 소비국가인 중국에 어떻게 대응하는냐가 국내 섬유산업 활로의 관건"이라고 말했다.

이 실장은 대중국 섬유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으로 △대량 중.저가품은 중국에서,소량 고가품은 국내에서 생산 △중국 내수 및 제3국 시장진출 확대 등 글로벌 네트워크화 △기획.디자인, 마케팅 기능강화 △소비자 수요중심의 산업구조로 개편 등을 꼽았다.

또 정문건 삼성경제연구소 전무는 '2002년 경제전망 및 기업의 대응전략'이란 주제강연을 통해 "올해 섬유경기는 상반기엔 세계경기 침체영향을 받고 하반기엔 월드컵 개최, 경기회복세 반전 등에 따라 경기지수가 상승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

김병구기자 k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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