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서 재배기술 개발
안동시농업기술센터가 조직배양기술로 생산한 우량 씨감자의 기본종을 양액재배해 농가 보급종으로 양산하는 길을 열었다.
양액재배법은 센터에서 자체적으로 조직배양한 감자 무병개체를 무균 양액재배시설에서 약 3개월간 재배해 씨감자용 종서를 생산하는 방법이다.
이 재배법의 최대 장점은 노지 재배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병충해, 특히 감자재배에 치명적인 바이러스 감염을 막아 순도 높은 우량 씨감자를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이와 함께 기존의 시험관 인공씨감자 재배법 등에 비해 생산단계가 대폭 축소돼 생산비는 10배 이상 줄고 생산량은 1.6배 느는 효과를 갖는다.
센터는 올해 이 씨감자를 안동시 길안면 명동산 채종포에서 다시 재배해 30t의 보급종을 생산, 지역 재배농가에 공급해 씨감자 자급률을 70%선으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안동.정경구기자 jkg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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