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1분토크

▨ '옷 아무렇게나 입는 남편'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결혼 16년 동안 매일 제가 코디해 주었어요. 남편이 인물도 좋고 키도 커서 잘 꾸며 놓으면 제 마음이 뿌듯해요. -40대(대구시 달서구 대곡동)

▶맞벌이합니다. 아침에 남편 옷 챙겨줄 시간이 없어요. 글쎄 남편이 오늘 아침 어떻게 입고 나갔는지 통 기억이 나지를 않네요. -30대(대구시 수성구 파동)

▶가끔씩 구멍난 양말을 신고 출근하겠다고 나서는 남편을 발견합니다. 제 얼굴에 먹칠을 하자는 것 같아 속이 상합니다. -30대(대구시 달서구 용산동)

▶남편친구 모임에 갔었는데, 제 남편 와이셔츠가 제일 구질구질 하더군요. 얼마나 속상하고 무안하던지. 제 스스로에게 참 화가 많이 났어요. -40대(대구시 동구 신암동)

▶저는 아무렇게나 입어도 괜찮지만, 남편은 깔끔해야 합니다. 아침에 세 번씩 옷을 바꿔 입힌 적도 있어요. 결혼 전에는 너무 깔끔하면 왠지 싫었는데…. -30대(대구시 달성군 가창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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