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는 지난 해 말 동중국해의 중국측 배타적 경제수역(EEZ)에 침몰한 북한 공작선 추정 괴선박 인양과 관련한 어업보상비로5억엔을 일본측에 요구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5일 베이징(北京)발로 보도했다.
중일 관계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측은 그동안의 어업 실적을 토대로 괴선박이 침몰한 지난 해 12월 22일부터 일본의 괴선박 인양 작업이 완료될 때까지의 어업 보상비로 이같이 요구했다.
중국측이 괴선박 인양을 둘러싼 그간의 양국간 협의에서 어업 보상 규모를 구체적으로 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일본 정부는 이에 대해 1억엔 정도를 보상하겠다는 의향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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