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숨지고 부부 중태
8일 오후 5시40분쯤 포항시 창포동 김모(39.여)씨의 아파트에 별거중인 남편 한모(40.장성동)씨가 찾아와 "남자 관계를 밝혀라"며 추궁하다 부엌에서 가져온 흉기를 아내와 첫째딸(13.중1)에게 휘두른 후 자신의 목과 배를 찔러 자살을 기도했다
이로 인해 딸은 숨지고 한씨와 아내 김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태다. 아파트에 같이 있었던 둘째딸(8)은 사건 당시 재빨리 자신의 방으로 숨어 다행히 화를 피했다.
경찰은 '아내가 나의 재산을 빼앗으려 한다. 두딸과 함께 하늘나라로 갈 수밖에 없는 처지를 이해해 달라'는 한씨의 유서로 미뤄 가정 불화로 인한 사건으로 추정했다.
포항.박진홍기자 pj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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